(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8회
"해줬으면 좋겠어, 내 고백에 대한 대답 같은 거"
은섭을 찾아 산에 오른 해원(박민영)은 아무도 없는 오두막에서 은섭(서강준)을 마주하는데...
차갑기만 한 은섭의 행동에 해원은 은섭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된다. 어색해진 해원과 은섭,
서로 어긋나기만 하는 그둘을 다시 한번 같이 산에 오르게 되고, 해원은 또다시 속마음을 말한다...
줄거리 출처 : 공식 홈페이지
8회에서는 드디어 해원(박민영)과 은섭(서강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드라마에서는 별 내용이 없었지만 오늘 만큼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엔딩 요정이었던걸로!
해원은 은섭이 걱정되어서 산에 올라갔지만 은섭은 새벽에 험한산에 오른 해원이 걱정되어서였는지
어떤 이유에서든 산에 오르지말라고 산에 오르라고 사준 신발이 아니라고 말을 하고 그말에 해원은 상처를 받는다.
어떠한 이유에서 은섭은 산에 계속 오르는걸까? 잠깐 은섭의 과거이야기가 비춰졌는데 은섭이 미술시간에 가족을 그렸는데
미술쌤이 어머니가 화목해보인다고 이야기를 하자 그림을 검은색으로 빡빡 칠하며 엄마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재시점으로 돌아와서는 어머니에게 산에서 그여자의 환영을 봤다고 얘기를 하는데 은섭의 친모가 따로 있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파랑새'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오늘 드디어 과거의 모습이지만 선글라스를 벗은 명여(문정희)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한때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어렸던 해원에게 행복을 파랑새이야기를 통해 말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확실히 지금의 명여의 모습과 달라보인다. 명여의 과거모습도 간간히 비춰졌는데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조짐이 보였다.
오늘은 밉상 보영(임세미)이 안나와서 좋았다. 내가 자주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오영우(김영우)는 명함과 함께 이름만 언급된채 나오지않았다.
장우(이재욱)와 은실(양혜지)의 모습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좀 아쉬웠다.
솔직히 이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8회에서는 별 내용이 많이 없었지만 엔딩에서 키스씬이 모든걸 잊게 만들어주었다.
은섭이 자신을 안좋아하는 줄 아는 해원은 상처받은채 산을 떠나려고 하는데 은섭이 다시 붙잡아서 입을 맞췄다.
옆에 강도있고 영상색감과 분위기도 그렇구 너무 따뜻했던 키스신이였다. 무언가가 나를 울컥하게 만드는 그런 엔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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